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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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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신규 상장한 ETF 가운데 눈에 띄는 ETF가 있었습니다.

KCGI 미국S&P500TOP10(483570)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건,

1. KCGI에서 출시.

2. 미국S&P500TOP10에 투자.

아주 심플한 네이밍입니다.

KCGI는 지난해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한 KCGI자산운용에서 내놓는 ETF브랜드입니다.

기존에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던 ETF들 외에,

KCGI가 인수한 이후 내놓은 ETF로는 첫 상품입니다.

 

미국S&P500은 미국 시장을 사실상 대부분 커버하고 있는 대표지수입니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존스30과 더불어 역사와 대표성이 큰 근본지수로 꼽힙니다.

그런데 일반 미국S&P500과는 달리 뒤에 TOP10이 붙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KCGI 미국S&P500TOP10의 경우,

미국S&P500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이러한 컨셉의 상품은 몇몇 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빅테크 집중 투자형 ETF들입니다.

 

과거 FAANG으로 대표되었으며,

지금까지는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려지는 빅테크들이,

지난 몇 년간 미국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다 보니,

일반적인 지수추종 ETF가 아닌 빅테크에 집중 투자하는 ETF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대부분 나스닥에 상장한 기술 기업 중 상위 10개 종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뉴욕거래소에 있는 상위 종목들은 배제됩니다.

 

하지만 미국S&P500지수는 미국의 양대시장인 나스닥과 뉴욕거래소를 모두 포함합니다.

그 중에서 TOP10을 선정하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TOP10 ETF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빅테크들이 시장을 선도하는 만큼,

S&P500 TOP10의 벤치마크 결과도 S&P500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은 분산투자가 더 낮은 결과인데,

반대로 추후 하락장에서의 변동폭은 더 큰 위험도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해당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는 S&P 500 Top 10 25% Capped Index(원화환산기준)입니다.

지수산출기관 : S&P Dow Jones Indices에서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미국 대표 증시 지수인 S&P 500에 편입되어있는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을 S&P 500 Top10 Index에 편입합니다.

 

참고로 지난 20년간 시총 순위 변화를 보면,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Top10에 있는 것은,

마이크로스프트 단 1개 기업입니다.

10년으로 범위를 좁혀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체이스.

5개 뿐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개인이 아무리 우량주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더라도,

꾸준한 리밸런싱 없이는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겁니다.

꾸준한 리밸런싱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ETF는 분명 미국 S&P500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구성 종목들에서 현재 TOP10 종목들 일부가 보이지 않습니다.

구성 종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은 현재 ETF의 구성종목 비중대로 순위입니다.

오른쪽은 현재 순위이며 해당 순위의 현재 기업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까지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기업 기준으로 구글을 하나만 편입하는데,

시가총액 기준으로 알파벳A와 알파벳C가 둘 다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빅테크 위주의 ETF에서는 빠져 있는 이름 버크셔해서웨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상승하며 TOP10에 진입한 일라이릴리는 빠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반기부터 반도체의 봄과 AI랠리에 힘입어 매그니피센트7의 테슬라를 제친,

브로드컴도 빠져 있습니다.

해당 지수의 정기 변경은 매년 6월이니, 지수 산출 이후 시총 순위가 변경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적은 것처럼 20년 동안 Top10을 유지한 기업은 1개 뿐이고,

10년 동안 유지한 기업도 5개에 불과합니다.

 

당장 작년 상반기 기준인 이 펀드의 구성 종목도,

현재 시점과 안맞는 기업들이 3개나 있습니다.

앞서 적은 것처럼 구성종목들이 현재 시점의 시총과는 차이가 크다 보니,

6월 이후에는 종목 리밸런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변화하는 시장 주도주와 대장주들을,

일반 패시브펀드보다 다소 비싼 수수료지만 편입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KCGI 미국S&P500TOP10 ETF의 총보수는 연 0.3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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