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중 하나인 평촌신도시에 새로운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탄생할 예정이다.
평촌 한가람세경이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기준 동의율 66.7%를 초과 달성하고,
다음달 20일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대선을 앞두고 1기 신도시는 한동안 재건축 기대감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너도나도 외치던 재건축 기대는 사라지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곳들 위주로 가려지는 중이다.
반면, 리모델링 추진단지들은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주춤하기도 했으나,
선거정국을 거친 이후로는 오히려 더욱 활발해져 최근 여기저기 조합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평촌 한가람세경아파트는 1996년 준공돼 올해로 27년차를 맞는다.
평촌신도시 내에서도 재건축 년한인 30년차를 넘는 단지들이 많은 상태에서 아직 재건축 년한에 못 미친다.
현재 용적률이 215%로 통상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사업성이 더 낫다고 평가받는다.
경기도에서 진행한 리모델링 공공컨설팅 지원단지에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연구단의 연구 결과에서도,
재건축 사업성보다 리모델링 사업성이 더욱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1,292세대의 대단지임에도 약 5개월만에 조합설립 동의율을 달성한 한가람세경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범계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부림초와 부림중을 마주하고 있어 통학이 유리하며, 안양시립 평촌도서관도 가까이에 있다.
인근에 안양천과 학운공원, 평촌공원, 평촌중앙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처럼 우수한 입지를 지닌 한가람세경아파트의 리모델링 주택조합 창립총회는,
다음달인 8월 20일 오후 2시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시 평생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추진위는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92가구 늘어난 1,484세대로 거듭날 계획이다.
늘어난 192세대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한다.
안양시에는 이미 7개의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설립되어 있어, 8번째 조합이 탄생될 예정이다.
초원대림2단지도 조합설립 기준 동의율을 달성하여 창립총회를 예정하고 있고,
공작부영도 조합설립 기준 동의율이 어느덧 60%를 돌파며 10번째 조합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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