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래 최대 규모 둔촌주공 시공단 '공사중단' 설명회 개최

2020년 7월 관리처분변경인가를 통해 12,032세대로 재건축이 확정되어,

단군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단지로 평가받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지속적으로 시공단과 조합의 갈등이 기사회되던 가운데,

다음달 15일 시공단을 '공사중단'을 예고합니다.

 

공사중단을 앞두고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오늘 19일부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조합 집행부가 변경된 이후 무리하게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입장.

 

한편 조합 측은 이전 집행부 해임안이 발의된 이후 도장을 찍은 계약이 무효라는 입장.

 

지난해부터 이어진 갈등에 양 측 모두 소송전을 불사하며 평행선을 이루고 있는 상황인데요.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사중단 설명회를 여는 것이,

이번 사태 해결에 있어 어떻게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