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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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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팥빙수를 좋아한다.

한때 눈꽃빙수가 뜰 때 여러 팥빙수집을 돌아다니기도 했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서 슈퍼나 편의점에서 팥빙수를 종종 사먹기도 했다.

 

문득 이런 팥빙수가 땡겨서 사러 갔다가 처음 보는 빙수가 있길래 비교할 겸 사먹었다.

 

 

한때 F4열풍을 일으켰던 꽃보다남자가 떠오르는 네이밍.

그때부터 있던 제품인지 모르겠다.

디자인이 꽃그림이 많은 걸로 봐선 우연의 일치일 지도 모르겠다.

 

 

 

 

슈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던 팥빙수의 대표작.

대한민국 판매 1등 팥빙수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디자인도 낯익은 팥빙수.

사실 이 팥빙수의 이름이 명가 팥빙수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

 

그러고보니 제조회사가 롯데와 빙그레다.

과자나 이런 간식류 가공식품에서 나름대로 라이벌 느낌이 나는데,

기대가 되었다.

 

 

전통팥빙수인 명가팥빙수의 쌩얼.

단단히 뭉쳐있는 얼음 위로 팥고물이 있고 떡의 모습이 보인다.

전통의 명가답게 투박한 듯 꾸미지 않은 비주얼.

 

 

 

꽃보다 빙수라는 이름에 걸맞는 비주얼이다.

외관 디자인에만 꽃 그림이 있던 게 아니었다.

얼음 위로 꽃모양의 팥아이스크림이 자리하고 있었다.

나름 신제품답게 비주얼에서는 앞서는 모습.

 

 

 

 

꽃보다빙수의 얼음은 굉장히 잘고 부드럽다.

샤베트같은 느낌이랄까.

눈꽃빙수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

향은 굉장히 진한 편인데,

꽃모양의 아이스크림이 다름 아닌 팥향이 가미된 아이스크림이었다.

팥향이 이렇게 진한 향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전통의 명가팥빙수는 그냥 전통팥빙수 느낌이다.

굵직한 얼음과 떡, 팥.

모두 큼직하고 투박하게 자리를 하고 있다.

 

 

비교를 하자면 꽃보다빙수는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빙수고,

명가팥빙수는 옛날팥빙수같은 느낌이었다.

 

비주얼과 부드러움은 꽃빙수에 한표지만.

맛은 명가팥빙수의 승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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