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가 시작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중심형 요금제가 인기입니다.
KT에 이어 유플러스도 참여하며,
1위사업자인 SK가 가장 늦게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가장 늦게 참여를 한 만큼, 가장 혜택이 큰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일명 band 데이터 요금제인데요.
가장 낮은 데이터 29요금제를 보면,
VAT별도에 299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KT와 LG의 경우 가장 낮은 29요금제에선 무선통화만 무제한으로 제공하지만,
SK는 유선까지도 무한으로 제공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또한 타사는 LTE사용자만 가입이 가능한 것과 달리,
SKT는 3G사용자도 이번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하여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SKT의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최저요금제부터 최고요금제까지 모두 유선과 무선을 포함한 음성통화가 무제한으로 기본제공되며,
데이터만 본인의 사용량에 맞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SKT에는 LTE안심옵션이라고,
5000원을 내면 3G보다 느린 속도긴 하지만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부가서비스가 있습니다.
속도가 워낙 느려서 동영상이나 웹툰등을 보기 힘들다는 단점과,
카톡이나 간단한 웹서핑등은 데이터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부모님에겐 최저요금제에 이 안심옵션을 추가해서 사용중인데요.
band데이터 요금제도 안심옵션 부가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무래도 데이터 사용보다 음성통화가 많은 부모님들에겐 band데이터 요금제 가입후에,
안심옵션 가입으로 요금부담을 낮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KT는 데이터를 이월하거나 당겨쓸 수 있는 밀당이 포인트라면,
SKT는 이미 사용자들끼리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는 데이터선물하기가 있어,
사용자들끼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출시가 되는 건 20일부터라서 가입도 내일 20일부터 가능하구요.
KT의 순액요금제처럼 약정을 맺고 약정할인을 받을 필요 없는,
기존 요금제 대비 약 20%가량 저렴한 금액으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T끼리 35요금제의 경우,
기본료는 35000원이지만 약정을 맺을 경우 약정할인이 7200원 들어가서 27800원이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약정할인의 경우 해지시 요금제할인으로 받은 금액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는 거죠.
하지만 약정할인 필요 없는 신요금제의 경우 약정을 맺지 않아도 기본료가 29900원이기 때문에,
해지시에 위약금 산정시 해당 요금제의 할인금액을 뱉어낼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망외무선통화나, 유선통화의 사용이 없고,
약정기간을 모두 채울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존 T끼리 요금제가 할인을 받을 경우 더욱 저렴하기 때문에,
본인의 사용패턴을 잘 파악하고 요금제변경에 신경을 써야 할 겁니다.
가장 뒤늦게 데이터중심형 요금제에 참여한 SKT.
하지만 앞서 출시한 타사들보다 더욱 큰 혜택을 내세운 band 데이터요금제를 출시했는데요.
과연 KT와 LG유플러스의 대응은 어떻게 될 지,
그리고 시장반응은 어떠할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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