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기사화한 대선개입 '국정원-군 사이버사령부 연계' 증언.

오늘 저녁 JTBC 뉴스에서 기사화한 내용입니다.

부정적인 방법으로 대선과정을 조작하고 개입하여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국정원과 국 사이버 사령부가 연계되어 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는 소식인데요.

사이버사령부 출신의 현직 군인인 제보자에 따르면,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을 공식적으로 국정원 밑으로다가 끌어들이려고 그랬다, 라고 증언했습니다.

JTBC 기사 원문 보기

이 증언자에 따르면 청와대와 국정원이 주도하여,

군 사이버사령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었다고도 하는데요.

며칠 전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내용과도 통하는 부분입니다.

한겨레 기사 보기

이날 한겨레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국정원이 직접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에 지침을 전달하고,

심리전단은 그 지침에 따라 움직였다고 합니다.

정부기관들의 연이은 조직적인 대선개입 사실이 드러나는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특검을 거부하며,

여러 증거들과 증언들을 무시하거나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대선개입에 따른 관련자들의 처벌과 수혜자의 사과가 있을지...

이 파국이 언제쯤 상식에 맞게 처리가 될 런지...

기대보단 불안감이 더 큰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