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판의 오심이 경기의 일부가 아닌,
경기의 전부가 된 오심이 나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박근영 심판이었습니다.
오늘 역대 최악의 오심으로 인해...
과거의 오심들도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아 봤습니다.
박정권 선수가 도루시도를 했고...
2루로 송구된 볼이 빠졌습니다.
당연히 세이프가 선언되어야 하지만...
당시 2루심이었던 박근영심판은 먼저 아웃을 선언합니다.
허탈함에 박정권선수는 덕아웃으로 돌아가는데..
그제서야 세이프 선언을 하죠.
뒤늦게 롯데 야수들이 공을 잡아서 박정권선수를 태그하며...
최종적으로 아웃이 됩니다.
다시봐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판정입니다.
넥센과 기아의 대결에서...
홈승부 상황..
포수가 공을 잡아 주자를 태그아웃시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당시 주심이던 박근영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합니다.
당시 보크논란이 엄청나게 있었던 임찬규 보크 사태.
당시 홈스틸은 성공이나 다름없었으나...
보크 상태였던 임찬규 선수가 공을 홈으로 던지면서...
아웃이 선언됩니다.
이 때도 2루심이었던 박근영 심판은 보크 선언을 하지 않아..
결국 아웃으로 마무리 되고 말았습니다.
오선진 선수의 도루역시..
진갑용 선수의 송구가 빨라 아웃타이밍이었지만...
이때도 2루심이던 박근영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하고 맙니다.
그리고 오늘.
역대 최악의 오심으로 선정될...
0:0의 경기를 0:8로 만들어버린 오심이 있었죠.
마운드의 신사로 불리는 나이트 선수가..
저렇게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을 전에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처음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선수들도 팬들도 화가 나는 오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심판들의 징계는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징계조차 없이 넘어간 게 대다수구요.
고의성이 있는지조차 불분명했던 김병현 선수의 투구는,
지레짐작으로 고의성운운하며 상벌위원회까지 열었던 KBO.
과연 이런 엄청난 오심의 심판에겐 어떤 징계를 내릴 지 두고 보겠습니다.
추가.
9월 11일 두산과 SK의 경기에서는,
1루수 박정권선수의 발이 떨어진 상태에서 아웃을 선언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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