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 갤럭시S, 공식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시작.

과거 개발자 포럼등을 통해 진저브레드(이하 '진저')를 포팅한 버전이 나오긴 했지만,
현지시각으로 15일부터 유럽지역에서
갤럭시 S의 진저버전이 공식적으로 업데이트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역별 차이가 있어서 다른 지역의 업그레이드 시작 일정은 차이가 있겠지만,
국내판의 진저브레드 개발소식이 종종 유출되었던 걸 토대로 하면,
현재 안정화단계인 국내판 갤럭시S의 진저버전도 조만간 업데이트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이달 말 경으로 예상하고 있는 기사들도 보입니다.

과거 갤럭시S도 옴니아처럼 사후지원 없을 것이라며,
삼성과 갤럭시S를 비난했던 사람들이 많은데요.
최근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옴니아를 보고 정신을 차린 것인지,
출시부터 진저로 출시된 모델들과 안드로이드 레퍼런스를 제외하면,
2.1 이클레어로 출시된 갤럭시S가 2.2프로요를 거쳐,
2.3 진저브레드는 가장 먼저 업데이트가 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삼성의 넥서스S 이전에 레퍼런스 모델인 넥서스원의 제조사 htc는
프로요의 업데이트는 굉장히 신속하게 이루어졌었지만,
진저브레드 일정에 관해선 htc는 비공식적으로 6~9월사이라고 언급한 상황입니다.
스카이는 프로요 탑재 모델들은 진저브레드도 업데이트를 해주겠다 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에 관해선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엘지는 옵티머스원과 옵티머스2X를 제외하고는 진저업을 해주겠다 여부도 말을 하지 않았고,
진저업을 약속한 모델도 일정에 관해선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모토로라와 소니는 아직 프로요도 업데이트해주지 않은 모델들도 있는 상황이구요...

과연 갤럭시S의 뒤를 이어,
공식업그레이드를 통해 진저브레드를 탑재할 후발주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