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가 무료인 락페스티벌이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올 여름에 락페스티벌이 참 풍성하죠.

안산밸리,인천펜타포트, 지산월드, 슈퍼소닉등등..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락페스티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락페중 하나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락 혹은 부국으로 불리는 락페입니다.

기존에는 부산의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다가,

재작년부터 삼락생태공원 쪽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은 부산시에서 후원하는 축제로써,

입장료가 무려, 공짜라는 사실!

공짜행사면 뭔가 허접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할 수도 있겠지만요..

라인업을 보시면 이렇습니다.

쟁쟁한 밴드들이 즐비합니다.

전 첨엔 굳이 부산까지 가서 구경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라인업을 보니 꼭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어차피 다른 락페스티벌들에 가는 입장료나 캠핑권을 감안하면...

서울-부산 왕복 기차표와, 숙박비랑 비슷하게 들 것 같았습니다.

숙소를 게스트하우스등으로 잡는다면 훨씬 싸게 먹힐 거구요.

전 기차표와 호텔 예약까지 끝내놓고 이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락공원 가는 길은 르네시떼역에서 가는 길과 사상역에서 가는 두 방법이 있는데..

저기 육교 부분....홈플러스 르네시떼...이쪽에 김해경전철 르네시떼역이 있기에...

환승추가요금(600원?)은 들지만...이곳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게 더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