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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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도전의 텔레파시 특집 1부가 끝났습니다.
다음주에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오늘 텔레파시 특집은 유난히 잦은 영상교체(?)와 배경음악이 깔리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평소의 방송 영상과 다른 영화같은 느낌이 나던 영상의 비밀은 카메라.
일반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DSLR의 동영상 기능으로 촬영된 영상이었습니다.
캐논의 5D MARK2카메라와 24-70L 렌즈로 만들어낸 영상이지요.
저도 DSLR 유저로써 소위 오두막으로 불리는 5d mark시리즈의 위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무한도전에도 떡하니 거의 절반에 가까운 분량으로 출연하다 보니...
마이너브랜드 유저로 쵸큼 부럽기도 하네요..
또한 평소보다 유난히 많은 bgm사용과 적절한 가사 삽입도 좋았습니다.
개그 프로에서 많이 보이던 음악개그류의 한 종류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BGM과 적절한 가사만 자막으로 띄우는 센스도 돋보였습니다.
BGM으로 깔린 곡들은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를 비롯해 유명한 곡들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좋은 음악들로 사용되었더군요.
또한 소재..라기보단 구성이 역시 무한도전이구나 싶었는데요.
다시 생뚱맞은 텔레파시라는 소재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휴대폰 없이 텔레파시만으로 모여야 하는 미션으로 인해,
약속 장소를 정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헤매던 멤버들의 모습이나,
심지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는데도 서로를 만나지 못하고 헤매는 길과 형돈의 모습들을 보면서,
무한도전의 자막처럼,
정말 어렸을 땐 어떻게 친구들을 만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짠한 그런 느낌이 들던 특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텔레파시특집편은,
빵빵 터지는 빅재미도, 방송내내 깨알같은 재미들이 이어지지도, 눈물 쥐어짜는 감동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깨알같은 재미와 아름다운 영상, 따스한 음악들이 가득했고,
무엇보다 휴대폰 중독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흘러나오는 요즘 시대에,
한 번쯤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의미 깊은 특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끝으로 오늘 무한도전에 삽입되었던 곡 중에 제가 전부터 좋아하던 차우차우의 뮤직비디오를 첨부합니다.
[델리스파이스의 원곡은 뮤직비디오를 찾기가 힘들어서,
영화 후아유의 OST로 이준우씨가 불렀던 버전을 첨부합니다.]
다음주에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오늘 텔레파시 특집은 유난히 잦은 영상교체(?)와 배경음악이 깔리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평소의 방송 영상과 다른 영화같은 느낌이 나던 영상의 비밀은 카메라.
일반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DSLR의 동영상 기능으로 촬영된 영상이었습니다.
캐논의 5D MARK2카메라와 24-70L 렌즈로 만들어낸 영상이지요.
저도 DSLR 유저로써 소위 오두막으로 불리는 5d mark시리즈의 위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무한도전에도 떡하니 거의 절반에 가까운 분량으로 출연하다 보니...
마이너브랜드 유저로 쵸큼 부럽기도 하네요..
또한 평소보다 유난히 많은 bgm사용과 적절한 가사 삽입도 좋았습니다.
개그 프로에서 많이 보이던 음악개그류의 한 종류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BGM과 적절한 가사만 자막으로 띄우는 센스도 돋보였습니다.
BGM으로 깔린 곡들은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를 비롯해 유명한 곡들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좋은 음악들로 사용되었더군요.
또한 소재..라기보단 구성이 역시 무한도전이구나 싶었는데요.
다시 생뚱맞은 텔레파시라는 소재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휴대폰 없이 텔레파시만으로 모여야 하는 미션으로 인해,
약속 장소를 정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헤매던 멤버들의 모습이나,
심지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는데도 서로를 만나지 못하고 헤매는 길과 형돈의 모습들을 보면서,
무한도전의 자막처럼,
정말 어렸을 땐 어떻게 친구들을 만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짠한 그런 느낌이 들던 특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텔레파시특집편은,
빵빵 터지는 빅재미도, 방송내내 깨알같은 재미들이 이어지지도, 눈물 쥐어짜는 감동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깨알같은 재미와 아름다운 영상, 따스한 음악들이 가득했고,
무엇보다 휴대폰 중독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흘러나오는 요즘 시대에,
한 번쯤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의미 깊은 특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끝으로 오늘 무한도전에 삽입되었던 곡 중에 제가 전부터 좋아하던 차우차우의 뮤직비디오를 첨부합니다.
[델리스파이스의 원곡은 뮤직비디오를 찾기가 힘들어서,
영화 후아유의 OST로 이준우씨가 불렀던 버전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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