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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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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실에서 LG와 넥센의 2차전이 열렸습니다.


5회초까지 0-0 팽팽한 대결을 펼치던 양팀.


5회말 나이트가 흔들리던 2사만루의 상황.

박용택의 타구를 김민성이 잡아내며 2루 포스아웃을 시킵니다.


수비를 하던 넥센 야수들과...

루상에 있던 LG 선수들도 들어갈 채비를 하던 상황에서...


뜬금없이 2루심을 보고 있던 박근영 심판은 세이프 선언을 합니다.


너무나도 어이없는 판정에..

투수 나이트 선수는 그동안 전혀 볼 수 없던 맹렬히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0-0 상황에서 이닝이 종료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세이프 선언으로 인해..3루에 있던 주자는 홈으로 들어온 상황이고...

1:0.


지난해 강력한 투수MVP후보였던 나이트 선수는..

저 결정적인 오심 이후 완벽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만루홈런을 포함하여 무려 7실점을 하고 교체를 당하게 됩니다.

교체된 문성현 투수가 루상에 있던 3루주자를 불러들이며...

나이트 선수의 자책점을 8점으로 올라가고 말았구요.



7회 LG는 한점을 더 보태며 경기는 9대0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결국 0-0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경기는....

오심 하나로 8점을 내주면서 양팀 팬들에게 모두 허무한 결과를 낳고야 말았습니다.



흔히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들 하지만,

오늘 있었던 2루심 박근영 심판의 오심은....

이 날 경기의 일부가 아닌 전부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오늘 있은 이 오심을,

최근 있었던 김병현 선수의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성 반응에 대한...

보복성 길들이기라고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혹은 사설도박 브로커에 의한 매수가 아니냐고 하는 반응까지 있는 상황입니다.


느린 화면에도 있다시피...

타이밍상으로도 이미 아웃이 된 상황인데요.

2루수 서건창 선수가 2루를 밟고 2루를 떠난 뒤에야 오지환선수는 2루 베이스를 태그합니다.




하지만 저 명명백백한 아웃 상황을 박근영 심판은 세이프 선언을 한 것이지요.


김병현 선수는 의도치 않았던 심판판정에 대한 불응이라는 올가미를 씌워...

2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0-0이던 경기를 0-8로 만들어버린...

사상 최악의 오심.


과연 박근영 심판은 어떤 징계를 받게 될까요?


그동안 있었던 모습을 보면...

어물쩡 넘어가고 말겠죠..


그리고 명경기가 될 수도 있던 경기를 쓰레기로 망쳐버린 팬들의 허탈감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심판들은 권위만을 앞세우기보다...

본인들의 자질에 대한 반성이 먼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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