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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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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2011년이 된지도 하루가 지나고, 어느덧 1월 2일이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은 정말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안 쓸래야 안 쓸수가 없을 정도로,
내게 있어 참 많은 일들이 있던 해였습니다.
언제고 한 번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계속 야근하는 통에 피곤해서 제쳐두다가...
모처럼 오늘 쉬게 되어 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네요.

오랜만에 블로그 순회(?)를 하다가 Capella★님께서 정리하신 게,
깔끔하기도 하고 제가 정리하려던 형식과 비슷해서...
형식을 빌려오기로 했습니다. :)


올해의 사건: 백수생활
(1년6개월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6개월간 백수로 지내다 최근에서야
6년전 다녔던 회사에 다시 다니게 되었습니다.
수년간 공백기간 없이
회사 학교 군대 회사 학교 회사를 다니다..
처음으로 공백기를 가지게 된 거였는데...
잉여로움을 한껏 즐겨보기도 하고....잉여스러움에 좌절하기도 하고....
연극도 보고 야구장도 가보고 놀이공원도 가보고 여기저기 여행도 다녀보고...
못해봤던 거 안해봤던 거 마음껏 하고 다니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백수모드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의 여행지:
독일.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장장 12시간을 거쳐 독일로 도착...
아무 연고지도 없고 아무런 외국어능력도 없는 상태로
혼자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지만...
내 생애 가장 찬란했던 시절로 꼽고 싶을 정도로
자유롭고 편안하고 신기하고 재미나고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올해의 책:  <노무현, 마지막인터뷰>
(2010년의 마지막즈음 읽기 시작했던 책이었는데....
진솔한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서...
오해했던 부분 몰랐던 부분은 물론이고..
제 생각과 통하는 부분들도 알 수 있었고...
읽는 내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올해의 영화: <아바타>
(2009년에 개봉했지만, 난 2010년에 봤으니까..
때마침 영화를 볼 시점에 보았던 아메리칸인디언멸망사에 관한 책이 오버랩되면서...
영화의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어 더욱 인상깊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의 드라마: <추노>
(원래 드라마를 잘 안 보지만...2010년 보았던 2개의 드라마 중 하나...
늘어질대로 늘어진 중반부를 제외하곤
초반과 후반부는 올해의 드라마로 꼽기에 손색이 없는 듯..)


올해의 아이돌: 애프터스쿨
(시크릿 레인보우 카라 소녀시대 시스타 등등 참 많은 아이돌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지만....
그래도 기럭지의 애프터스쿨이 가장 인상깊었음...)


올해의 아이돌 멤버: 효성
(시크릿 멤버. 베이글녀-베이비페이스 글래머 녀성- 의 대표주자.
잇몸이 훤히 드러나는 시원한 웃음에 매력적인 멤버)


올해의 연예인:
아이유
(말이 필요없는 요즘 대세.
초창기 팬은 그 연예인이 대세가 되면 기쁨과 아쉬움을 모두 느끼죠.)


올해의 지름: 디자이어HD
(참 많은 고민 끝에 질렀지만, 받아본 뒤엔 정말 지르길 잘했다는 생각뿐..)


올해의 어플:
케이웨더
(아침에 날씨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림...
결코 기상캐스터들이 초미녀라서는 아..아닐 거에요...)


올해의 카메라: 노키아 X6
(메인카메라는 k10d지만.... mp3용으로 샀던 노키아의 핸드폰 x6의 카메라가...
꽤나 우월한 화질을 보여주어서 스냅용으로 종종 활용했던 기억이 나서 올려봤습니다...
디자이어HD는 아직 활요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올해의 성공 : 나홀로여행
(참 많은 일들은 있었지만...
다른 건 그냥 해봤다 정도로 표현되겠고...
성공이라 할 만한 건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 정도..?)


올해의 걱정 : 병원신세
(올해는 주위 분들이 참 많이 병원신세를 지녔던 해였습니다..
년초에는 막내이모부가 간수술을 하네마네 계속 검사를 받으셨었....
년말에는 어머니가 유방암 양성판정을 받으셨고....
큰이모는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으셨고...
외할머니께서는 고관절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러고보니 재작년 외삼촌도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종양이 외가쪽 가족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의 시작 : 트위터
(트위터를 만든 지는 2년이 넘었는데,
제대로 시작한지는 이제 한 2주가 지난 듯합니다..
하다 보니 재밌네요...
블로그 처음 시작하던 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간 듯...)



정리해보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던 것 같네요...
2011년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날 지...기대반 걱정반이네요..


2010년은 블로그를 다시 하려다 말다 했었는데...
2011년은 밀린 여행후기도 올리고...
스마트폰 관련 소식들도 올리고...
여유가 생겼으니 독서도 다시 시작하고 하면서...

다시금 블로그를 활성화해보는 게 목표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5년째가 되는 해이니만큼...
올해는 누적방문자수 150만명을 넘겨보고 싶네요!!


모두들 새해택배가 배달해 준 나이 한살 잘 수령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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