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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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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햄버거를 좋아하긴 했지만,

요즘들어 수제버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다소 비싸더라도 양과 독특함의 매력이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국내 수제버거 1세대로,

국내에서는 수제버거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스모키살룬 이태원점입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9

연락처 : 02-795-9019



스모키살룬은 이태원역 2번출구 근처의 먹자골목 초입에 있습니다.

2005년부터 무려 10년 넘게 이태원에서 수제버거로 자리를 잡아왔다고 하네요.



매장의 분위기는 햄버거 가게라기보다는,

펍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매장이라 어두컴컴한 외국풍의 펍 분위기와는 달리,

공기는 탁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수제버거로 유명한 스모키살룬답게 버거 종류가 다양합니다.

어느 정도 어떤 버거일지 상상이 가는 이름들입니다.

가격대는 약간 비싼 편입니다.



좀 더 저렴한 세트메뉴도 있긴습니다.

세트메뉴의 탄산음료는 맥주로 교환 가능합니다.

펍 느낌이 나는 가게답게 맥주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일단 이름부터 치즈 느낌이 물신 나는 치치치즈버거와 볼케이노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요것이 치치치즈버거!


요것이 볼케이노버거...?!!?!?!?!!

치치치즈는 비주얼은 흔한 버거 같았는데,

볼케이노는 비주얼이 참 독특합니다.



치치치즈는 뭐랄까 치즈버거같은 느낌이구요.


볼케이노는 말 그대로 볼케이노처럼 화산폭발로 용암이 들끓는 형상입니다.

비주얼은 정말 볼케이노가 특이했는데,

먹기는 치치치즈가 먹기 편했습니다.

볼케이노는 정말 신기하고 맛도 괜찮았지만 먹기는 다소 불편했어요.

그래도 할라피뇨와 핫소스로 가득한 매콤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치치치즈버거는 슬라이스치즈2장과 모짜렐라치즈로 치즈매니아들이 좋아할 법한 버거인데,

스모키살룬의 치치치즈버거는 청양고추까지 들어가서,

느끼함을 많이 잡아준 것 같았어요.

매운 거 못 드신다고 치치치즈 무심코 시켰다가 청양고추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막 맵진 않고 의외로 매콤한 느낌.



볼케이노!


치치치즈!



2005년부터 무려 10년 넘게 유지된,

1세대 수제버거라 그런지 요새 유행하는 수제버거맛집들처럼,

버거의 사이즈가 크고 높은 것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빵은 패스트푸드의 햄버거빵과 비슷한 사이즈니까,

어느 정도 크기일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매장 앞에 코닥포토프린터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 말로만 들었지 가서 보거나 설명을 듣진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하시면 물어보시기 바래요~


요약하자면,

양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싸 보이긴 하지만,

이태원 수제버거 맛집 중 가장 오래된 곳 중에 하나니까,

수제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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