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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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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마라갈비라는 메뉴에 완전 꽂혔었던 33양꼬치.

그 마라갈비를 잊을 수가 없어 다시금 찾게 되었습니다.

 

33양꼬치는 수원시청역 6번출구로 나와서 수원시청 옆깊을 따라 인계동 번화가로 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33양꼬치는 전화번호도 233-3333 으로 번호도 33이라 찾기가 쉽습니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이라 모임이나 회식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가격대는 흔한 양꼬치집들과 같은 가격이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거리입니다.

 

 

양꼬치를 주문하면 이렇게 숯불을 가져다 주시구요.

양꼬치는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계로 구워먹을 수가 있습니다.

 

 

 

 

양꼬치에는 양념이 되어 있는데 특이하게도 구워지면 외관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지게 돼구요.

양념맛도 거의 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양념을 다시 찍어먹게 되더라구요.

 

돌돌돌돌.

잘 돌아가는 양꼬치들~

 

 

 

 

양꼬치가 익기 전에 뭔가 허전해서 시켜먹은 옥수수면.

일명 옥면.

예전에 다른 양꼬치집에서 옥면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시켜봤는데요.
면발은 쫄깃쫄깃해서 옥수수면의 특징이 살아 있었지만,

국물은 다소 아쉽더라구요.

그냥 라면국물에 옥수수면발을 먹는 느낌?

그래도 얼큰하니 잘 들어갔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건 바로 제가 33양꼬치에 반했던 이유!

바로 마라갈비!

'마(麻)'는 얼얼하다는 뜻으로 중국 요리의 화자오.

'라(辣)'는 맵다는 뜻으로 중국 요리에서 쓰이는 건고추.

즉 마라갈비는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을 지닌 양갈비를 뜻합니다.

 

 

정말 얼얼할 정도로 매운 중독적인 맛에 반했던 마라갈비!

 

 

워낙 맵다는 평이 있어서인지...

이날 입이 둔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운 맛은 여전했지만 단맛도 추가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달달한 돼지갈비를 먹는 듯한 느낌?

 

 

지난 번 갔을 때의 마라갈비는 매운맛 매니아들이 찬양할 만한 메뉴였고,

이번에 맛본 마라갈비는 대중적인 맛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양꼬치집에서 먹는 양갈비는 살코기만 있는 곳이 많던데,

여기는 갈비뼈가 있어서 손으로 잡고 뜯어먹는 재미도 있는 33양꼬치의 마라갈비.

 

 

서비스로 주시는 은행을 구워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마라갈비 말고도 반헀던 이유 중 하나인 물만두!

 

 

안에 부추가 가득하면서 앙증맞은 크기로 고기향도 강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던 물만두.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넓은 매장과 무난한 가격과 맛있는 양꼬치와 양갈비가 있는 33양꼬치.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마라갈비가 매운 맛이 좀 덜해진 느낌이라,

다음에 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번 방문.

 

그래도 여전히 독특한 양갈비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양꼬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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