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맛집] 까르보나라 치킨으로 맛집 등극한 치킨철파니야.

 IT 업체들이 주로 밀집되어 있는 가산디지털단지.

퇴근 후에 치맥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죠.

까르보나라 치킨으로 유명한 치킨철파니야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치킨철파니야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붙어 있어요.

7호선 3,4번출구쪽 리더스타워 지하1층에 자리하고 있구요.

매주 일요일은 휴일이래요.

이곳은 근처직장인들의 치맥아지트로 유명합니다.

우선 치킨철파니야의 대표 메뉴인 까르보나라 치킨!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바삭바삭한 치킨.

요즘은 그래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이지만...

몇 년 전 치킨철파니야를 처음 갔을 때만 하더라도 신세계를 느꼈던 바로 그 메뉴입니다.

과연 무슨 맛일지 호기심 반 걱정 반이었던 비주얼.

하지만 우유빛깔 크림소스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와 어우러진 치킨은,

눅눅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치킨의 바삭함도 살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킨과 함께 먹는 빨간양념과는 다른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까르보나라와 찰떡궁합인 마늘빵도 같이 나오구요.

그냥 치킨만으로도 맛집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지만...

이 곳의 히든 카드는 또 있습니다.

바로 맥주.

이건 한때 유행했던 크림맥주와 비슷합니다.

하긴 크림맥주 스몰비어가 유행하기 전에 갔었으니...

까르보나라 치킨과 더불어 한 발 앞서간 느낌이 들긴 하네요.

보이십니까?

바로 이 얼음!

이름하여 슬러시맥주!

여름에 더위를 싹 날려줄 법한 시원한 맥주.

그러한 맥주에 적격인 슬러시맥주!

처음 봤을 땐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엔 별로 땡기지 않지만...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슬러시맥주.

거기에 치킨까지 맛있으니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치맥하러 가기엔 딱 좋은 곳이죠.

이건 까르보나라 치킨만으론 아쉬워서 또 먹었던 오리엔탈 파 치킨.

파닭 같기도 하고 간장치킨 같기도 하고...

암튼 파채와 치킨과의 조합이 좋았어요..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까르보나라 치킨 다음으로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해서 시켰던 기억입니다.

개인적으론 까르보나라 치킨이 더 맛있긴 했어요 ㅎㅎ

치킨 철파니야의 영업시간은 이렇구요.

이런 안내문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여하튼 치킨이 생각날 때면 항상 한 번 쯤 떠오르는 까르보나라 치킨 맛집.

가산디지털단지 치킨철파니야.

요새는 주거지가 좀 많이 멀어져서 힘들긴 하지만...

나중에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